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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GTX 개통·착공 모두 앞당겨…수도권 주요 도시 경유

2023-11-06 2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 아자, 정치부 조아라 기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Q. 윤석열 대통령, 수도권 광역급행철도, GTX 사업을 당겼다는 거죠? <br> <br>네,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찾은 GTX-A 수서~동탄 노선은 당장 내년 3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요. <br><br>윤 대통령 취임 당시 6월로 예정됐던 일정을 3개월 앞당긴 것입니다. <br> <br>GTX-B와 C 노선은 당초 내년 말 착공을 앞두고 있었는데요. <br> <br>최대 1년 이상 앞당겨져 GTX-C 노선은 올해 말 착공이 시작됩니다. <br> <br>모든 노선이 내년 4월 총선 전에 개통되거나 착공될 수 있는 거죠.<br> <br>어떻게 착공을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었냐 물었더니, 대통령실 관계자, "협상과 설계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통해 착공 시점을 앞당겼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Q. GTX 개통에 영향을 받는 주민들은 관심이 굉장히 높을 텐데요, GTX 노선 어디까지 걸려요. <br> <br>오늘 대통령 행사 보면 '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립니다'라고 쓰여 있었는데요. <br> <br>수도권 어디에서든 서울까지 30분 이내에 출퇴근하도록 하겠다는 게 GTX의 구상입니다. <br> <br>수도권 주요 도시 모두에 걸치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. <br><br>GTX 노선을 보면서 설명드리죠. <br> <br>당장 내년 3월 개통되는 수서~동탄 노선을 먼저 보면, 동탄 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은 연내에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용인은 인구 109만 명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이고요. <br> <br>이 노선 개통으로 당장 경기도 주민 30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보는거죠. <br><br>GTX-B와 C까지 착공이 시작되면 경기 남부에 이어 인천에서 남양주, 수원에서 양주, 동서남북 사방을 가로지르는 광역철도 노선이 생겨나는 겁니다.<br> <br>Q. 지방에도 광역철도를 처음으로 개통한다고요? <br> <br>네, 그렇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이 김포 서울 편입 문제를 꺼내들면서, 지방에선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불만도 불거지고 있는데요. <br><br>대구 주변에 구미~경산 노선 대전 중심으로 계룡~신탄진 노선 등 지방에도 대도시 중심으로 광역철도를 개설해 '메가 시티'를 만들겠다는 겁니다.<br> <br>Q. 김포 편입, 공매도, 철도 개통 쉴새없이 발표하네요. <br> <br>그런 모양새죠. <br> <br>총선 전략이라고 누구도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지만, 정책을 앞세운 여당 프리미엄을 활용한다고 볼 소지는 다분합니다. <br><br>김포 편입은 수도권 일부, 공매도는 주식 투자를 하는 2030세대. <br><br>오늘 발표된 철도 개통은 수도권은 물론 지방 민심까지 흔들 수 있는 3번째 카드입니다.<br> <br>지난 주 금요일 윤 대통령, 국민의힘 1기 지도부와 만찬을 가졌는데요. <br><br>당이 준비 중인 정책을 보고 받고 "당에서 검토해 잘 추진해달라"는 반응을 보였다는데요.<br><br>앞으로 제 4, 제5의 카드도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> <br>Q. 민주당은 어떤 반응인가요? <br> <br>민주당, 김포 서울 편입 문제는 찬성, 반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죠. <br> <br>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찬성을 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GTX 조기 착공 역시 수도권 주민들은 반길 내용이니 반대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정책을 총선용으로 급조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지만, 구체적인 내용 비판은 혜택받는 국민 여론을 감안해 조심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아는기자 아자 조아라 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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